한남동 맛집. 24시 뼈다귀감자탕

출출한 저녁

 

뼈다귀해장국이 먹고싶어졌습니다.

 

 

저는 혼밥을 즐깁니다.

 

혼밥 문화가 대중화 된 요즘

 

 

남의 눈치 안보고 음식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는게

 

참 행복합니다.

 

 

어젯밤 제가 혼밥을 하러 간 곳은

 

한남동 24시 뼈다귀감자탕입니다.

 

 

입구가 특이하게 생겼는데요,

 

매장 바깥에서의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24시 뼈다귀감자탕에서는

 

뼈다귀해장국이라는 메뉴는 없습니다.

 

대신에 식사용 감자탕이 있습니다.

 

 

 

 

 

 

 

 

벽을 보시면 24시 뼈다귀감자탕을 방문한

 

여러 연예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사들의 싸인들과

각종 방송에 출연했던 사진들이 있습니다.

 

연예인들이 많이 오는 동네인 만큼

 

넓은 매장 안에 한쪽 큰 벽면이

 

연예인들 싸인으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방송도 서너군데에 출연한 모양입니다.

 

그만큼 맛집이라는 이야기겠지요.

 

 

 

지인들과 오면 보통 뼈찜을 먹곤 하지만 오늘은 혼자 왔으므로

 

감자탕(식사)를 주문하였습니다.

 

 

 

 

반찬으로는 깍두기, 김치, 양파와 쌈장이 나오고

고기를 찍어먹는 양념장이 나옵니다.

 

그리고 뼈다귀를 덜어먹는 앞접시와 뼈 대접이 나옵니다.

 

 

 

 

듬뿍 올라간 깻잎과 들깻가루 보이시나요?

 

 

 

들깻가루와 깻잎을 저어주면 아래 있던 뼈다귀 고기와 감자가 보입니다.

 

뼈다귀는 세 점이 있으며 붙어있는 살이 많습니다.

 

깻잎과 감자 때문에 국물에서 향긋함이 맴돕니다.

 

 

뼈다귀해장국과 감자탕은 비슷한 듯 보여도 이런 부분에서 차이가 나지 않나 싶네요.

 

뼈다귀 해장국을 파는 식당은 많지만 식사용으로 감자탕을 1인분씩 파는 곳은 흔치 않으니

 

 

한남동 근처에 사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드시러 가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명이서 가신다면 뼈찜을 추천드립니다!

 

 

 

꺳잎 양이 넉넉해서

 

중간 중간에 고기를 깻잎에 싸서 먹기에 좋습니다.

 

 

향이 너무 좋아서 국물까지 완전히 비웠습니다.

 

밥 양이 적진 않은데 모자라게 느껴지는 정도네요.

 

 

한남동 24시 뼈다귀감자탕은 순천향대학병원 근처에 있습니다.

 

한남동 맛집 24시 뼈다귀감자탕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