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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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추천] 천마차의 음악 징검다리 / 2pac - Life Goes On천마차의 음악 징검다리 2019. 3. 11. 16:45
90년대 초 미국에서 힙합음악은 엄청나게 부흥합니다. 그 중심에 있던 두 래퍼가 있었으니 투팍과 비기 입니다. 투팍은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서부 힙합을 대표하는 인물이었고 비기는 뉴욕을 기반으로 동부 힙합을 대표하는 인물이었죠. 이 둘은 원래는 친구 사이였으나 투팍이 비기의 스튜디오에 놀러갔다가 나오는 길에 괴한의 총에 맞게 되고 비기의 일당이 자신을 쏘았다고 판단하여 이 둘의 디스전이 시작됩니다. 치열한 디스가 오갔고 그 둘은 결국 괴한의 총에 맞아 모두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투팍이 자신의 친구가 죽자 그를 추모하며 쓴 곡입니다. 그리고 곡의 후반부에 자신의 친구인 Kato에게 말하죠. 자신이 죽어서 천국에 가게될 때를 대비해서 먼저 거기서 잘 차려놓으라고. 그렇게 이 곡이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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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추천] 천마차의 음악 징검다리 / 최하민 - Come For You천마차의 음악 징검다리 2019. 2. 22. 11:47
천마차의 음악 징검다리 오늘은 평소에는 잘 다루지 않던 장르인 힙합음악을 가지고 왔습니다. 우리나라는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과 ‘나는 가수다’를 필두로 한 경연 프로그램들이 참 많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 겸 경연프로그램으로 특이하게도 고등학생 래퍼들이 출연하는 고등래퍼 이 프로그램에서 순수한 음악을 하는 것 같은 친구를 발견했습니다. 최하민이라는 래퍼인데요 오늘의 곡은 최하민(Osshun Gum) – Come For You (Feat. HOMEBOY, FNRL.) 063에서 02로 변하고 그에 따라 내 발걸음도 바뀌고 친구들 전화는 어색해져 만나면 할 말 많지만 말문이 막히고 가족들 안부는 마음을 울리고 태어나 혼자 우는 날도 겪고서 꼿꼿이 서 봐도 다리는 떨리고 눈물 콧물 젖은 베개에 잠들고 얘들아 다..